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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인천대 정보기술대학 해커톤(럭키톤,Lucky-thon) 대상(1등) 후기
오늘은 학교 교내에서 진행했던, 해커톤인 Lucky-thon에 대해 후기에 대해 작성하려고 한다.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상을 탔다. 근데 정말로 대상을 탈 줄 몰랐기 때문에 더욱 놀랐던 거 같다. 이와 관련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처음에 팀 구성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하게 되었는지 자세하게 얘기해 보겠다.팀 빌딩팀원은 3명에서 4명이 모이기로 했는데 여기서 고민을 했다.  팀원을 어떻게 구성해야 좋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개발 기간이 긴 편이지만, 중간고사 시험기간이 겹쳐 있었기 때문에 고민을 해본다면 '개발 기간을 어느 정도로 가져가야 할 것인가'다. 일단, 당장 나는 시험을 보지는 않지만,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시간을 많이 쏟기는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시간을 많이 쏟..
202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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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멋쟁이 사자처럼 해커톤
멋쟁이 사자처럼에서 해커톤을 하면서 경험했던 것들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시작은 생각보다 우여곡절이 많았다. 처음에는 아이디어톤을 했었던 분들과 같이하고 싶었지만, 확답을 주는 것이 어려웠다. 대학교 석사를 위해 학회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 학회가 대회 해커톤과 일정이 겹치는 바람에 학회 일정이 취소되고 나서 확답을 줄 수 있었다. 두 행사의 일정이 겹친다.​학회 참가 어렵다는 메일학회 참가가 어려워서 해커톤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 결정을 내리는 당시에는 아이디어톤 인원들이 이미 팀 구성이 끝난 상황이어서 팀을 구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이건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멋사 MT 때, 같이 할 사람을 모집했다. 여기서도 어려웠던 것이 이미 팀이 있었고, AI를 사용할 일이 없다고 했던 것이다. ..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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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INU CODE FESTIVAL
생애 첫 상품을 타게 되었던 대회인 2024 INU CODE FESTIVAL 참가 후기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위 대회에 참가 권유가 와서 참가를 고민했었다. 참가를 고민한 이유는 8월 중순부터 알고리즘 스터디 운영을 중단하면서 백준, 프로그래머스와 같은 관련 문제들을 일절 손에 대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참가하더라도 상을 못할 것 같아서 일부러 참여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민규씨가 그냥 간단하게 링크하나만 보냈다.(참가하라는 암묵적 의미..)그래서 어차피 불참해도 내년에 참가는 안할거니까 일단 그냥 신청만 했었다. 그리고 정말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다. ​2023, 2024년 문제 풀었던 통계9월 30일에 있는 것은 대회 이후에 한 것이므로 다시말하면 백준은 2월부터 풀고 있지 않아서 자..
202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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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레오폴드 FC900R PD 적축 청소(기계식 키보드 청소)
오늘은 본가에 내려와서 뭘 할까 고민하다가 고등학교 때 사고 한번도 청소 안해본 키보드를 청소하고 싶어서 갑자기 키보드를 청소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외관 키보드를 찍지 못한게 청소하다보니 블로그에 올리고 싶어져서 급하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일단 청소 다 된 키보드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자 본론으로 돌아가서.. 다들 조심하세요 약 4년 넘게 청소 안한 키보드라 상당히 더럽더라구요,,, 상하판을 분리했습니다. 상하판 분리하는 방법은 뒤의 나사 3개를 풀고 틈사이에 카드를 집어넣어 뺐습니다. 자세한건 다른 블로그 글을 찾아보세요 ㅠㅠ.. 집에 적당한 클리너가 없어서 액정클리너 이용해서 키보드 키캡을 모조리 닦아줬습니다. 그리고 상, 하판도 열심히 청소했습니다. 먼지가 좀 껴보이는데 진자 빡빡 닦았는데 기스..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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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학교 교내에서 진행했던, 해커톤인 Lucky-thon에 대해 후기에 대해 작성하려고 한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상을 탔다. 근데 정말로 대상을 탈 줄 몰랐기 때문에 더욱 놀랐던 거 같다. 이와 관련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처음에 팀 구성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하게 되었는지 자세하게 얘기해 보겠다.

팀 빌딩

팀원은 3명에서 4명이 모이기로 했는데 여기서 고민을 했다.  팀원을 어떻게 구성해야 좋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개발 기간이 긴 편이지만, 중간고사 시험기간이 겹쳐 있었기 때문에 고민을 해본다면 '개발 기간을 어느 정도로 가져가야 할 것인가'다. 일단, 당장 나는 시험을 보지는 않지만,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시간을 많이 쏟기는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시간을 많이 쏟지 않으며 프로그램을 어느 정도 만들 줄 아는 사람들로 구성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당장 생각나는 2명을 구했다.

  • A : 발표 및 기획을 잘하는 팀원
    • 이 친구는 개발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발표실력이 매우 좋아서 같이 하자고 했다. 사실 해커톤은 프로그램의 완성도보다는 프로그램을 만들게 된 이유, 비즈니스 모델(수익화), 지속가능성 등등을 잘 설명해야 하며, 심사위원의 질문에 능숙하게 대처해야하기 때문에 이 친구를 섭외하게 되었다.
  • B : 웹 개발을 잘하는 팀원
    • 이 친구는 웹 개발은 잘하고 있다. 그리고 시키는 것은 매우 잘 해내기 때문에 데려오게 되었다. 개발 디자인 하는 것도 좋아하며, 특히 짧은 시간 내에 간단한 웹사이트 구현 및 배포를 다 할 줄 안다고 생각하기에 섭외하게 되었다.

여기까지 2명을 구했고 나머지 1명이 고민이었다. 개발에서 중요한 4가지 중에 3가지를 완료했다. AI(나), 기획 및 발표(A), 프론트(B)와 백엔드다. 여기서 나는 백엔드를 해보고 싶어서 여기서 3명 + 개발에 대해 배워보고 싶은 사람 한 명이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을 데려오려고 했다. 하지만 그 친구는 연구실 + 졸업작품 + 학생회 생활로 도저히 시간이 낼 수 없어서 한 명을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냥 백엔드는 잘하는 사람 데려오자라고 결론이 났다. 그래서 백엔드를 잘하는 친구(C)를 데려왓다.

  • C : 백엔드 개발을 잘하는 팀원
    • 그냥 잘함.

그렇게 팀원 4명(나, A, B, C)가 빌딩이 되었다. 여기서 팀원 4명은 모두 4학년이다. 이 대회가 1학년 ~ 4학년 모두 참가할 수 있는 대회인데, 4명 학년합이 16이니까 진짜 무조건 상을 타야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래도 4학년 4명인데... 

팀 이름은 최대한 단순하게 지었다. 나(한화 팬), A(LG 팬), B(SSG 팬) 이렇게 있고 C는 야구를 잘 안보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팀 이름을 짓게 되었다.

 

아이디어 빌딩

주제가 나오고 나서 개발을 시작하기로 했다. 주제는 '어울림'이었다.

첫 번째 아이디어

처음에 팀명이 '야구 좀 그만봐' 였기에 야구 + 어울림을 생각해서 야구팬들의 어울림을 고민했다. 하지만, 럭키톤을 진행하는 날짜는 이미 야구 시즌이 끝난 시기였기에 사람들의 이목을 받지는 못 할 것이라고 판단되어 접었다.

 

두 번째 아이디어

프로그램 초안

쿠팡 와우 공구 시스템이었다. 간단하게 말하면, 쿠팡와우 멤버십을 빌려줘 공구를 통해 수수료를 챙기는 시스템을 생각했다. 여기서 기숙사 생들의 어울림을 이끌어 내는 것이 었다. 하지만, 해커톤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기숙사생이 적었을 것이며, 심사위원들은 이미 직장인이므로 이거 역시 사람들의 이목을 이끌어내지 못 할 것이라고 판단되어 아이디어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세 번째 아이디어

아이디어 제시
아이디어 초안

 

유학생 매칭 프로그램을 만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것을 만들게 되었다. 우리학교는 졸업요건에 토익 또는 그 외 다양한 언어 점수를 필요로 하므로 이 프로그램이 괜찮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현재 학교에서 진행하는 유학생 프로그램은 매칭 시스템이라기보다는 지정 시스템이므로 원하는 않는 외국사람이 걸릴 수 있고 생활패턴, 동성과 이성 등등 문제점이 많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이 아이디어는 많은 이목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개발하게 되었다.

 

개발

파트는 한 번 더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 나 : AI (Chat GPT-4o)
  • A : 기획(피그마) 및 발표
  • B : 프론트엔드(웹) (React)
  • C : 백엔드 (Javaspring)

이 부분에서 다른 파트의 기술 스택에 대해 문외한이라서 그냥 보기만 했으며, 나는 내 ChatGPT를 이용하여 배포를 진행했으며, 이에 대해서만 얘기 해보려고 한다.

나는 배포를 FastAPI를 이용하여  API를 만들고 AWS를 통해 배포를 했다. 이에 대해 관심은 없을 테니 GPT 프롬프트 작성에 대해서만 간단하게 얘기해보려고 한다. 

sys_prompt = 
"""
지금부터 너는 번역기야

1. 입력된 텍스트의 언어를 자동으로 탐지합니다.
2. 입력된 텍스트가 불쾌함을 유발하는 텍스트인 경우 False 를 출력합니다.
3. 입력된 텍스트와 번역 목표 언어가 동일하거면 None 을 출력합니다.
4. 입력된 텍스트와 번역 목표 언어가 다를 경우, 해당 텍스트를 목표 언어로 번역합니다.
5. 입력 텍스트와 번역 결과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변환되어야 합니다.
6. 번역 과정에서는 문법 및 어투를 적절히 유지하며, 입력된 문장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예시는 다음과 같다.
번역 예시 1
입력된 문장: {안녕하세요}
목표 언어: {kr}
결과: None

번역 예시 2
입력된 문장 : hello
목표 언어: {CN}
결과: 你好
"""

usr_prompt =
"""
입력이 주어지면, 예시를 참고해서 결과만 출력해줘
입력된 문장 : {text}
목표 언어 : {target_language}
결과 :
"""

여기서 여러가지 프롬프트 기법이 사용되었으며 명칭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 설명하려고 한다. 

  1. 역할 부여 : GPT에게 번역기라고 역할을 부여한다.
  2. 예시 제공 : 번역 예시를 제공하여 응답하는 방법에 대해 추론하도록 한다.
  3. 포멧팅 : 원하는 방식으로 출력하도록 지시한다.
  4. 단계별로 행동하도록 지시 : 번호를 매겨 단계별로 실행하는 지침에 대해 수행한다.

다음과 같이 GPT를 이용한 ChatBot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서 내 AI파트는 끝났다. 코드에 대해서 궁금하다면 여기를 눌러 참고하기 바란다.

 

발표

발표는 총 2번에 걸쳐서 진행된다. 1차 발표는 2분만에 발표를 끝내야 하므로 최대한 압축해야한다. 그리고 2차 발표는 7분 동안 진행하므로 1차에서 발표했던 내용 + 디테일한 내용에 대해서 발표한다. 그래서 우리는 미리 7분짜리 PPT를 만들고 여기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추려서 2분짜리 PPT를 만들기로 했다. 

발표와 관련하여 멘토링 받고 있는 모습

발표시간대는 사진에 보는 것과 같이 05시와 09시다. (참고로 밤을 새웠다.) 1차 발표 평가는 상호평가, 2차 발표는 심사위원 평가이다. 근데 여기서 중요하게 알아야 할 점은 밤을 새웠다는 것이므로 절대 지루하게 해서는 안된다. 새벽 5시는 피곤에 쩔어있는 시간대이므로 무조건 관심을 끌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언어 유희와 애드립을 넣었다. 

최대한 간결하게 인트로를 시작했다. 덕분에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었다. 

2분 안에 EVEN하게 1차 발표

근데 진짜 멘트는 기가막힌다. 

 

수상

다들 일정이 있어서 시상식은 나만 참가하게 되어서 혼자 수상을 했고 사진을 보내줬더니 격렬하게 반응하는 팀원들의 모습이다. 이후에 같이 모여서 사진을 찍고 마무리했다.

누가 누군지 너무 잘 보이긴 하네

정보대 학생회분들 덕분에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단대장 류씨를 포함해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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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사자처럼에서 해커톤을 하면서 경험했던 것들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시작은 생각보다 우여곡절이 많았다. 처음에는 아이디어톤을 했었던 분들과 같이하고 싶었지만, 확답을 주는 것이 어려웠다. 대학교 석사를 위해 학회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 학회가 대회 해커톤과 일정이 겹치는 바람에 학회 일정이 취소되고 나서 확답을 줄 수 있었다.

 

두 행사의 일정이 겹친다.

학회 참가 어렵다는 메일

학회 참가가 어려워서 해커톤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 결정을 내리는 당시에는 아이디어톤 인원들이 이미 팀 구성이 끝난 상황이어서 팀을 구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이건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멋사 MT 때, 같이 할 사람을 모집했다. 여기서도 어려웠던 것이 이미 팀이 있었고, AI를 사용할 일이 없다고 했던 것이다. (여기서 나는 백엔드를 다룰 줄 모르며, AI만 다룰 수 있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또 다른 사람(A)을 알아보게 되었고 여기는 해커톤 참여는 하지만 뚜렷한 열정없이 간단하게 참여에 의의를 두는 팀이었다. 그러다가 또 다른 사람(B)이 팀을 하자고 해서 여기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 팀은 개발에 목표의식이 뚜렷한 팀이기에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요약

  1. 아이디어톤 팀과 하려했지만 무산
  2. MT때 같이하려고 했던 분과 하려했지만 AI가 필요없는 프로그램 만들기에 무산
  3. A가 같이하자해서 팀을 구하려 했지만, 목적이 달라서 무산
  4. 목적이 맞는 팀을 구함

3번 정도 우여곡절이 있었고 다행히 팀원을 구할 수 있었다. (없으면 무엇을 했을까 싶긴 하다)

그렇게 팀 구성 이후 회의를 통해서 감정일기 다이어리를 만들기로 했다. 프로그램은 간단하다.

  1. 일기 작성
  2. 일기 내용에 대해 챗봇을 이용한 공감으로 감정 위로
  3. 일기 내용에 따른 그림일기 작성

이 정도였으며,나는 여기에 대해 AI part를 구현하면 되었다. 당장 봇을 만들기는 데이터 이슈르 인해서 우리만의 봇을 만들 수는 없었기에 GPT-4Prompt Engineering을 통

해서 구성을 했다. 그림일기는 DALL-E 3을 이용해서 구현했다.

기술얘기는 여기서 마무리 짓자.

양재 AT센터에 도착해서 먼저 명찰을 받았다.

서람이 많아서 그런지 코팅되어있는 것을 받았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든다.

 

학교 명찰 바로 앞에 앉았다. 그리고 사람이 진짜 많았는데 정말 압도적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약 1,500명이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으니 진짜 신기했다.

 

팀원분들과 사진도 찍었다.

각자 인사이드 아웃 캐릭터를 모티브로 해서 캐릭터를 만들었다. 우하단 파란색 캐릭터가 나다. 뭔가 그냥 신기하다.

열심히 코딩하는 모습

행사 참여하고 열심히 코딩다.

중간에 야식도 먹을 수 있었다. 레드콤보로 허니콤보를 시켰는데, 내가 맵찔이라 레드콤보는 일절 입도 안댔고 허니콤보 열심히 먹었다.

프로그램을 만들고 전시도 했다.

전시를 해놓고 슬리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하길래 열심히 참여했는데 커트라인은 10,000보 이상부터여서 아쉽게도 이벤트 당첨에 실패했다.. 슬리퍼 공짜로 받을 수 있었는데 너무 아쉽다.

마지막으로 아침 7시에 끝내고 곰탕을 먹고 마무리했다 상당히 피곤하다. 집에와서 뻗었다. 진짜 열정적으로 했던 하루다.

2024 INU CODE FESTIVAL

Giliit
|2024. 11. 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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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상품을 타게 되었던 대회인 2024 INU CODE FESTIVAL 참가 후기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위 대회에 참가 권유가 와서 참가를 고민했었다. 참가를 고민한 이유는 8월 중순부터 알고리즘 스터디 운영을 중단하면서 백준, 프로그래머스와 같은 관련 문제들을 일절 손에 대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참가하더라도 상을 못할 것 같아서 일부러 참여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민규씨가 그냥 간단하게 링크하나만 보냈다.(참가하라는 암묵적 의미..)

그래서 어차피 불참해도 내년에 참가는 안할거니까 일단 그냥 신청만 했었다. 그리고 정말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다.

2023, 2024년 문제 풀었던 통계

9월 30일에 있는 것은 대회 이후에 한 것이므로 다시말하면 백준은 2월부터 풀고 있지 않아서 자신감은 정말 바닥에 바닥이었다.

대회 시작은 11시인데 한화 최종전 티켓팅도 11시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운영진 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티켓팅 후 문제 풀이를 시작하려고 했다. 근데 사이트에 미리 들어가 있는데 렉이 걸렸다. 시간이 조금 지나고 확인해보니 이미 티켓팅이 망한 냄새가 올라왔다.

10시 59분 대기열

그래서 시원하게 망하고 운영진분들께 대회 바로 진행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대회를 진행했다.

닉네임은 싱고로 진행했다.

180분 후

대회 중간 5등이라는 성적이 신기해서 캡처했다.

최종 성적

7등을 해서 턱걸이로 은상을 받았다.( 1등 대상, 2~3등 금상, 4~7등 은상, 8~17등 동상)

그리고 문제수도 비슷했는데 빨리 푼 덕분에 은상을 탈 수 있었다.

코테관련 대회에서 처음으로 상을 타봐서 너무 신기했다.

약 13~14만원 짜리 키보드를 받게 되어서 기분이 좋았다. 근데 지금은 당근에 팔고 싶은데 어떻게 할까 고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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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본가에 내려와서 뭘 할까 고민하다가 고등학교 때 사고 한번도 청소 안해본 키보드를 청소하고 싶어서 갑자기 키보드를 청소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외관 키보드를 찍지 못한게 청소하다보니 블로그에 올리고 싶어져서 급하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일단 청소 다 된 키보드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뭐야 왜 누끼따졌어...

 

 

자 본론으로 돌아가서.. 다들 조심하세요 약 4년 넘게 청소 안한 키보드라 상당히 더럽더라구요,,,  

진짜 더럽네요..

 

상하판을 분리했습니다.

상하판 분리하는 방법은 뒤의 나사 3개를 풀고 틈사이에 카드를 집어넣어 뺐습니다. 자세한건 다른 블로그 글을 찾아보세요 ㅠㅠ..

키캡이랑 상,하판 분리

 

집에 적당한 클리너가 없어서 액정클리너 이용해서 키보드 키캡을 모조리 닦아줬습니다.

 

그리고 상, 하판도 열심히 청소했습니다. 먼지가 좀 껴보이는데 진자 빡빡 닦았는데 기스때문에 닦아도 더러워 보이네요,,

키보드 배열이 이상하다고요? 네 막 집어 넣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조립해서 깨끗한 키보드를 완성했습니다. 

약 5년만에 키보드 청소했습니다. 진짜 속이 시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