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 사자처럼에서 해커톤을 하면서 경험했던 것들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시작은 생각보다 우여곡절이 많았다. 처음에는 아이디어톤을 했었던 분들과 같이하고 싶었지만, 확답을 주는 것이 어려웠다. 대학교 석사를 위해 학회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 학회가 대회 해커톤과 일정이 겹치는 바람에 학회 일정이 취소되고 나서 확답을 줄 수 있었다.
두 행사의 일정이 겹친다.
학회 참가 어렵다는 메일
학회 참가가 어려워서 해커톤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 결정을 내리는 당시에는 아이디어톤 인원들이 이미 팀 구성이 끝난 상황이어서 팀을 구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이건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멋사 MT 때, 같이 할 사람을 모집했다. 여기서도 어려웠던 것이 이미 팀이 있었고, AI를 사용할 일이 없다고 했던 것이다. (여기서 나는 백엔드를 다룰 줄 모르며, AI만 다룰 수 있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또 다른 사람(A)을 알아보게 되었고 여기는 해커톤 참여는 하지만 뚜렷한 열정없이 간단하게 참여에 의의를 두는 팀이었다. 그러다가 또 다른 사람(B)이 팀을 하자고 해서 여기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 팀은 개발에 목표의식이 뚜렷한 팀이기에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요약
- 아이디어톤 팀과 하려했지만 무산
- MT때 같이하려고 했던 분과 하려했지만 AI가 필요없는 프로그램 만들기에 무산
- A가 같이하자해서 팀을 구하려 했지만, 목적이 달라서 무산
- 목적이 맞는 팀을 구함
3번 정도 우여곡절이 있었고 다행히 팀원을 구할 수 있었다. (없으면 무엇을 했을까 싶긴 하다)
그렇게 팀 구성 이후 회의를 통해서 감정일기 다이어리를 만들기로 했다. 프로그램은 간단하다.
- 일기 작성
- 일기 내용에 대해 챗봇을 이용한 공감으로 감정 위로
- 일기 내용에 따른 그림일기 작성
이 정도였으며,나는 여기에 대해 AI part를 구현하면 되었다. 당장 봇을 만들기는 데이터 이슈르 인해서 우리만의 봇을 만들 수는 없었기에 GPT-4를 Prompt Engineering을 통
해서 구성을 했다. 그림일기는 DALL-E 3을 이용해서 구현했다.
기술얘기는 여기서 마무리 짓자.
양재 AT센터에 도착해서 먼저 명찰을 받았다.
서람이 많아서 그런지 코팅되어있는 것을 받았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든다.
학교 명찰 바로 앞에 앉았다. 그리고 사람이 진짜 많았는데 정말 압도적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약 1,500명이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으니 진짜 신기했다.
팀원분들과 사진도 찍었다.
각자 인사이드 아웃 캐릭터를 모티브로 해서 캐릭터를 만들었다. 우하단 파란색 캐릭터가 나다. 뭔가 그냥 신기하다.
열심히 코딩하는 모습
행사 참여하고 열심히 코딩다.
중간에 야식도 먹을 수 있었다. 레드콤보로 허니콤보를 시켰는데, 내가 맵찔이라 레드콤보는 일절 입도 안댔고 허니콤보 열심히 먹었다.
프로그램을 만들고 전시도 했다.
전시를 해놓고 슬리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하길래 열심히 참여했는데 커트라인은 10,000보 이상부터여서 아쉽게도 이벤트 당첨에 실패했다.. 슬리퍼 공짜로 받을 수 있었는데 너무 아쉽다.
마지막으로 아침 7시에 끝내고 곰탕을 먹고 마무리했다 상당히 피곤하다. 집에와서 뻗었다. 진짜 열정적으로 했던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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